[뉴스큐브] "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…수능도 연기"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세 차례나 미뤘던 개학 날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교육부가 추가 개학 연기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입시 일정도 늦춰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격리 조치합니다.<br /><br />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교육부가 조금 전 구체적인 개학 일정과 방식, 그리고 대입 일정을 발표했습니다. 이번 교육부 결정이 학교를 매개로 한 확산 방지를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'온라인 개학'을 결정하면서도 개학일을 4월 6일에서 9일 이후로 한 차례 더 미뤘는데요. 그 이유는 아무래도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현장에서의 부담감 때문이겠죠?<br /><br /> 학생부종합전형 같은 경우 평가의 문제가 남습니다.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는 건 좋은데 선생님들이 과제를 내주고 여러 여건을 통해서 학생들을 평가를 해야 하는데요. 그럼 그 평가를 어떠한 기준으로 할 것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이 남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국내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5명 늘었습니다.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모양새인데,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특히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. 전체 확진자 100명 중 5명이 외국에서 감염된 사례가 있던데요…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강제 격리합니다. 확산을 막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제주도는 예고한 대로 의심증상 중 제주를 여행한 강남 모녀와 관련해 1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제주도는 상황을 보면서 형사 고발도 검토한다는데 어떤 점 때문이죠?<br /><br /> 125명의 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는데…제2미주병원에서 어제 하루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병원 감염 사례로는 최대 규모입니다, 재검에서 확인된 거라면서요?<br /><br /> 개학 연기 문제와 더불어 우려됐던 점이 학원에서의 감염이었는데요. 서울 강남의 대형 편입학원에서 일하는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서 수강생들이 자가격리됐습니다. 수강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학원도 집단감염 우려가 큰 곳 아닙니까?<br /><br /> 해외 상황 좀 살펴보겠습니다.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의 확산세가 조금 주춤한 반면,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습니다. 게다가 스페인 공주까지 코로나19로 숨졌다면서요?<br /><br /> 일본 상황 듣고 오셨는데…일본에선 누구와 있었는지 물어도 남에게 폐가 되는 걸 싫어하는 일본인 특유의 (메이와쿠) 문화 때문에 감염 경로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하더라고요?<br /><br /> 트럼프 대통령 마저 '사회적 거리 두기' 지침을 한 달 더 연장했는데…반면 스웨덴은 대응 방식이 좀 다른 것 같아요? 이동을 막지 않고 평소와 같은 생활 방식을 고수하면서 이른바 '집단면역'을 추구하는 모습인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세요? 일각에선 '위험한 도박'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거든요? 집단면역(Herd Immunity) 개념도 설명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